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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일본전 앞둔 베트남 광고료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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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료 30초당 3천8백여만원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동일 금액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 박항서 감독(사진=AFC 제공)

 

일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절정에 달한 인기가 베트남 현지 TV 광고료로 재차 확인되고 있다.

전날 현지 인터넷 매체 소하에 따르면 아시안컵 경기 중계권을 가진 베트남 국영VTV는 베트남 대 일본 8강전 TV 광고료를 30초당 8억 동(약 3888만원)으로 정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당시 광고료와 같다. 지난해 AFC 스즈키컵 준결승 당시 광고료(30초당 6억 동)를 훌쩍 뛰어넘은 금액이기도 하다.

현지 역대 최고 광고료는 지난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0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쥔 스즈키컵 결승전으로, 30초당 9억 5000만 동(약 4617만원)이다.

베트남과 일본이 맞붙는 아시안컵 8강전은 24일(한국시간) 밤 9시 40분부터 JTBC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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