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자료사진/이한형 기자)
방탄소년단(자료사진/이한형 기자)
엑소(자료사진/이한형 기자)
워너원, 방탄소년단, 엑소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제 8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제 8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주최로 열렸다. MC는 김종국과 모모랜드 낸시가 맡았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국내 주요 음악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사용량 데이터와 국내 주요 음반 유통사, 해외 직배사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을 집계한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상을 수여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오프라인 음반 부문은 분기별로, 디지털 음원 부문은 월별로 시상하며 대상은 따로 없다.
8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상-오프라인 음반 부문'은 워너원(1분기, '0+1=1 아이 프로미스 유'), 방탄소년단(2·3분기,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엑소(4분기,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가 받았다. 세 팀 모두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방탄소년단은 K팝공헌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가수상-디지털 음원 부문'은 아이콘(1월, '사랑을 했다'), 로이킴(2월, '그때 헤어지면 돼'), 빅뱅(3월, '꽃길'), 트와이스(4월, '왓 이즈 러브'·7월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볼빨간사춘기(5월, '여행'), 블랙핑크(6월, '뚜두뚜두'), 레드벨벳(8월, '파워 업'), 임창정(9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아이유(10월, '삐삐'), 블랙핑크 제니(11월, '솔로') 등이 수상했다.
이들 중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주간 디지털종합차트 TOP50 내 오랜 기간 체류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은 곡(아티스트)에 수여하는 '올해의 롱런 음원상'도 추가로 받았다. 또한 아이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의 음반제작상'을 받았다.
이밖에 각 장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가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발견상'은 벤(발라드)과 펀치(알앤비)가 받았고, '올해의 신인상'은 스트레이키즈, 아이즈원(이상 오프라인 앨범), 김하온, (여자)아이들(이상 디지털 음원)에게 돌아갔다.
장덕철은 노래방 연간차트 1위곡(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파퓰러싱어상'을, 더보이즈와 모모랜드는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신예 가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월드루키상'을 받았다. 세븐틴은 해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가수에게 수여하는 '월드 한류스타상'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그룹에 수여하는 '올해의 핫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올해의 작곡가상'과 '올해의 작사가상' 트로피는 각각 서지음과 테디에게 돌아갔고, '올해의 스타일상'은 손성득(커리어그라피)과 지은(스타일리스트)이 수상했다. '올해의 실연자상'은 전재희(코러스)와 김미정&심상원(연주)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