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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설현 나올까, FNC 新걸그룹 체리블렛 데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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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0인조 걸그룹 체리블렛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체리블렛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2012년 7월 AOA를 데뷔시킨 이후 6년 반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걸그룹이다. 이 팀에서 AOA 멤버 설현과 같은 인지도 높은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체리블렛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데뷔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저희 무대를 보시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체리블렛에는 엠넷 '프로듀스48' 출신 해윤을 비롯해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 등 총 10명이 속해있다.

팀명 체리블렛은 체리(Cherry)와 총알(Bullet)이라는 대조되는 이미지를 합친 것으로, '체리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할 걸그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멤버 중 코코로, 레미, 메이 등 3명은 일본 출신이고 린린은 K팝 가수의 꿈을 품고 대만에서 건너왔다.

이들을 대표해 코코로는 "앞으로 열심히 해서 글로벌 아이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들의 데뷔 싱글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Let's Play Cherry Bullet)에는 총 3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산뜻한 업비트 사운드가 돋보이는 밝고 에너제틱한 분위기의 곡인 'Q&A'다.

해윤은 "체리블렛이 대중에게 인사를 드리는 곡"이라며 "'체리블렛에게 뭐든지 다 물어봐, 다 말해줄게'라고 풋풋하게 이야기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프로듀스48' 때의 좋은 경험을 잘 살려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주는 "안무에 동선이 많다. '동선 장인'이 되기 위해 칼 같이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체리블렛은 다양한 게임 맵과 퀘스트를 가진 '체리블렛'이라는 가상의 운영체제(OS)가 존재하고, 멤버들이 매 활동 때마다 새로운 맵과 케스트를 부여받는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멤버별로 게임시 사용하는 특수 능력도 있다. 해피바이러스(미래), 거대화(보라), 파워 부스터(채린), 중거리 기관총(지원), 투시(메이), 장거리 미사일(유주), 힐링(코코로), 해킹(린린), 방벽방패(해윤), 로켓펀치(레미) 등이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이 세계관이 처음으로 반영됐다. 해윤은 "이번에는 레이싱, 건슈팅, 퍼즐, 리듬게임을 깨나가는 이야기가 담겼다"며 "앞으로 새로운 퀘스트를 깨나가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체리블렛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Q&A'를 비롯해 '바이올렛'(VIOLET), '눈에 띄네' 등 총 3곡이 담긴 데뷔 싱글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

'AOA 동생그룹'으로 불린 이들이 신인 아이돌이 대거 출격하는 상반기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보라는 "연습생 생활을 하며 AOA 선배들을 자주봤다. 본받아야할 선배들라고 생각한다"며 "AOA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채린은 "저의 영원한 롤모델은 설현 선배"라고 말하며 웃었다. 목표를 묻는 말에는 "체리블렛을 많은 분에게 알리고 싶다"며 "올해 목표는 기회가 한 번밖에 없는 신인상이다. 열심히 해서 '신인상 올킬'을 노려보겠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보라는 "꿈은 크게 꾸라고 들었다. 빌보드 차트 진입이라는 목표를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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