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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10가구중 2가구, 직장·학교 문제로 '따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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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10가구중 2가구, 직장·학교 문제로 '따로 산다'

경기도 내 10가구 중 2가구는 직장, 학업 등의 이유로 가족 구성원이 서로 떨어져 사는 '분거 가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2018년) 경기도 사회조사' 자료를 보면 전체 조사대상 3만1천740가구 가운데 분거 가족이 전체 19%를 차지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사는 이유로는 배우자나 자녀의 직장문제가 54%로 절반을 넘었고 이어 학업, 군대, 가족 간 불화 등의 순이었습니다.

◇ 경기도 293개 지점 토양오염조사…17곳 기준초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 31개 시·군 290여개 지점의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17개 지점이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은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고철 보관·처리시설, 교통 관련 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며, 연구원은 납, 수은, 유류·용제류를 비롯한 22개 오염물질 함유 여부를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해 정밀조사와 정화 명령 등의 행정 처분과 토양 복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했습니다.

◇ 인천시, 주민참여 도시재생 '더불어마을' 20곳 조성

인천시는 주민참여형 원도심 재생사업을 벌여 오는 2022년까지 '더불어마을' 20곳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 특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더불어마을에서는 주민 중심의 민관협의체가 주택 개량과 도로 정비 등 재생사업을 주도하며 주거 환경을 개선하게 됩니다.

인천시는 더불어마을에 도로·소공원·상하수도·CCTV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거 취약층을 위한 임대주택과 마을회관 같은 공동 이용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 부천서도 홍역 확진자 나와…보건당국, 역학조사

전국적으로 홍역환자 규모가 30명을 돌파한 가운데 경기도 부천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긴급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습니다.

부천시는 "어제 오후 28살 여성이 발진 증상을 호소해 직장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서울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홍역으로 최종 확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이달 초, 베트남을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서울 직장과 부천 자택 주변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 경기도 내 모든 중· 고교 통학로에 CCTV 설치

경기도가 학교폭력 등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도내 모든 중·고교 통학로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합니다.

경기도는 안전한 등·하교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1년 말까지 79억원을 들여 모두 360곳의 중·고교 통학로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CCTV가 설치되면 시·군 통합관제센터에서 등·하교 시간대 모니터링을 강화해 범죄 예방과 대응 등을 할 방침입니다.

◇ 경기북부경찰,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단속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는 3월 13일에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오늘부터 각 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금품선거와 흑색선전, 불법 선거개입 등 '3대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일 전망입니다.

후보자 등록 신청일인 다음달 26일부터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에 '사이버 검색 수사전담반'을 추가 편성해 인터넷을 통한 후보자 비방과 가짜뉴스 등을 강력히 단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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