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해외연수 비난여론에 충북도의회 고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지난 2017년 여름, 수해중 일부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나 전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됐다. 사진은 당시 해당 의원들을 규탄하는 1인 시위. (사진=자료사진)

 

최근 경북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추태 파문으로 지방의원 해외연수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충북도의회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오는 3월 독일과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 3개국으로 연수를 떠나기로 계획하고 구체적 일정을 짜려했으나, 최근 파문 이후 논의를 중단했다.

도의회 산경위는 오는 17일 예정된 제3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끝난 뒤 해외연수 문제를 매듭지을 의원 간담회를 열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상식 도의회 대변인은 16일 기자 간담회에서 "요즘 누구도 선뜻 해외연수를 강행하자고 말할 분위기가 아니다"라며, "특히 충북도의회는 과거 수해중 해외연수 강행으로 지탄의 대상이 된 바도 있어 더욱 고민스럽다"고 의원들의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