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쾅'" 부산경찰청, 영주고가 하부도로 교통 시설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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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영주고가도로 아래를 지나던 트레일러 컨테이너가 도로 아랫부분에 충돌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최근 부산 중구 영주고가도로 아래를 지나던 트레일러 컨테이너가 고가 아랫부분을 들이 받는 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시설개선 등 대책을 내놨다.

부산경찰청은 영주고가 하부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개선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먼저 1차로와 2차로는 승용차, 3차로는 화물차가 통행할 수 있다는 내용의 대형 안내 표지판을 2개를 교차로 전방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 고가도로 100m 전방 1차로에 높이 제한 '바(장방형 경광등)'를 설치하고 화물차는 3차로에서 좌회전을 해 안전지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경찰은 화물차가 고가 하부와 충돌하지 않도록 차량 유도 컬러레인과 노면표시 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이와 함께 영주고가 하부도로 통과시 제한 높이와 관련한 안내문을 화물운송업체에 전달했다.

영주고가 하부도로에서는 지난 14일과 지난해 12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고가도로 아랫부분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이번 조치를 계기로 부산시 전역의 높이제한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와 시설물 보강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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