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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지지율 3주연속 상승해 49.6%…5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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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靑 참모진 개편으로 주중 한때 50.1%까지 상승
김예령 기자 논란과 택시기사 분신으로 주말전에는 48.8%까지 빠져
민주당도 40.1%로 2달만에 40%선 회복…한국당은 2주연속 하락해 23.9%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 만에 부정평가를 앞지르며 다시 50%에 육박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해 14일 발표하나 1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9.6%로 부정평가 44.8%보다 4.8%p 앞섰다.

지난주에는 긍정평가가 46.4%로 48.2%인 부정평가에 1.8%p 뒤진 것으로 나타났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등 소식이 전해진 지난 주 초 한 때 50.1%까지 올랐다.

그러나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어난 김예령 기자 질문 논란과 카풀에 반대한 택시기사의 두 번째 분신사망 소식이 전해졌던 주말 전에는 48.8%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앞서 지지율이 빠졌던 부산·울산·경남과 충청권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와 50대, 직업별로는 학생과 주부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1%로 2달 만에 40%선을 회복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2주 연속 내림세로 23.9%까지 낮아졌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가각 0.4%p, 0.2%p 오른 9.1%와 6.4%를 기록한 반면 민주평화당은 0.2%p 낮아진 2.2%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의 자동응답 혼용과 무선전화 80%, 유선전화 20%의 무작위생성 표집틀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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