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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폰게임, 원작보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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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맺고 캐릭터·시나리오 배경 등 그대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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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미드''라 불리는 미국 드라마 열풍. 이제는 마니아층의 전유물이라고 하기에도 무색할 정도로 TV나 DVD 등을 통해 대중화 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인기 ''미드''를 원작으로 한 휴대폰 게임들이 속속 출시돼 팬들의 눈과 손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이들 게임을 국내에 서비스하고 있는 다국적 휴대폰 게임 개발, 배급사 게임로프트(CEO 미셀 기예모, www.gameloft.co.kr)는 에이비씨(ABC), 터치스톤텔레비젼(Touchstone Television) 등 미국의 TV 방송국 및 제작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원작의 등장인물과 시나리오를 그대로 재현해, 드라마 팬과 게임 팬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월, 국내에 선보인 모바일게임 ''히어로즈''는 지난 2006년 말 혜성처럼 등장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드라마 마니아들을 흥분시킨 동명 SF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현재와 미래의 뉴욕 도심지와 박물관 및 실험실, 라스베가스 등 원작 드라마에 포함됐던 각종 지역을 무대로 11개 스테이지가 제공된다. ''히어로즈''는 고유 캐릭터와 각종 배경 및 줄거리 등 원작 드라마에 등장했던 모든 요소들이 게임에 등장한다.

지난 7월 소개된 ''그레이 아나토미'' 모바일게임은 원작의 세계관과 줄거리를 준수해 제작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저는 원작대로 극의 주인공인 메레디스 그레이가 돼 동료들과 더불어 전문 외과 의사로 거듭나게 된다. 원작 TV드라마에 등장하는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을 비롯, 다양한 개성의 외모와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한편, 오는 12월에 또 하나의 미국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휴대폰 게임이 터치스크린 휴대폰 전용으로 제작돼 출시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CSI 시리즈의 대표작 ''CSI: 라스베가스''. 특히 터치스크린 폰 전용으로 제작돼 일일이 숫자 키패드를 누를 필요 없이 스크린에 터치하는 것 만으로 게임을 진행시킬 수 있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구현했다.

이 밖에 무인도에 불시착한 이들의 생존기를 다룬 동명 서바이벌 드라마를 기반으로 제작된 ''로스트''가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평범한 가정주부들의 일상을 해학적으로 묘사해 박수갈채를 받은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이 퍼즐 보드 게임으로 제작돼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조원영 게임로프트 한국 법인 대표는 "게임로프트가 출시한 미국드라마 기반 휴대폰 게임의 장점은 원작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휴대폰에 그대로 재현해 재미와 게임성을 동시에 보장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명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휴대폰게임을 국내 발매,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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