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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전 신기술의 향연 CES2019 "드디어 막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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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S에 처음 부스 만들어

지상 최대의 IT-가전쇼로 불리우는 'CES 2019'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서 공식 개막했다.

11일까지 나흘동안 이어지는 이번 CES에는 전 세계 150여개 나라의 IT와 가전, 모빌리티 기업 4500개 이상이 참가해 저마다의 혁신기술을 뽐낸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데 스티브 코닉 CTA부사장은 AI와 5G, 자율주행과 8K, VR 등의 신기술을 올해 CES의 키워드로 소개했다.

이에따라 기조연설도 AI와 5G 등이 중심이 됐다.

ㅇㅇ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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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TO 즉 최고기술책임자인 박일평 사장은 공식개막 전날인 7일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인공지능의 진화가 미래삶에 미칠 변화를 소개했다.

박 사장은 “LG전자의 비전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도와주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가(lifestyle innovator)’가 되는 것”이라며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LG 씽큐(LG ThinQ)를 통해 인공지능이 가야 할 길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사장은 또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CES 기조연설 공동연사로서 로봇이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클로이는 CES 사상 최초의 기조연설 동반입장 기록을 세웠다.

공식개막일인 8일에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CEO인 한스 베스트베리가 5G 기술이 바꿔 놓을 교육환경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존 도너번 AT&T CEO는 5G 시대에서 가능해질 로봇 제조업 등을 주제로 연설한다.

지니 로메티 IBM CEO는 의사보다 정확한 암 진단을 한다는 AI 컴퓨터 '왓슨'을 소개하고 양자기술과 AI가 삶을 어떻게 바꾸는 지를 설명한다.

이번 CES에서 가장 큰 전시장을 만든 삼성전자는 8K QLED 98인치를 전시장 입구에 배치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5G가 가져올 미래상을 소개하는 부스와 로봇옷, 빅스비, 가전을 전시했고 하만과 함께 개발한 '디지털콕핏 2019년형'도 전시했다.

LG전자는 자신들의 강점인 OLED패널을 이용해 폭포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전시장 초입에 배치했고 올해 처음 공개하는 '롤러블TV'를 입구 제일 앞에 배치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현대자동차는 걸어다니는 자동차 컨셉카를 내놨고 네이버는 자율주행 가이드로봇을 소개했고 SK텔레콤이 이노베이션, 하이닉스,SKC 등과 함께 통합부스를 만들었다.

AI 플랫폼의 강자로 꼽히는 아마존과 구글은 올해 CES에서도 격돌하는데 이미 1억대를 판 AI 비서 알렉사를 위해 아마존은 올해 처음 CES에 부스를 만들었고 구글은 전시장을 지난해의 3배로 늘리고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소개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모비스와 함께 부스를 꾸렸고 벤츠와 BMW, 아우디, 도요타 등도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신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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