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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으로 다가온 CES2019, 이목 끌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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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박일평 사장 기조연설
SK그룹 부스 차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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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는 8일 오전 10시 우리나라 시간으로 9일 새벽 공식개막하는 CES2019가 이틀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상최대의 가전박람회로 불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어떤 기술들이 세계인의 이목을 끌지 주목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박람회로는 CES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9가 3대 박람회로 꼽히지만 CES는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에서 열릴 뿐 아니라 신년초에 열리기 때문에 한해 가전과 IT의 트렌드를 잘 알 수 있는 전시회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G를 둘러싼 기술동향이 최대 관심사가 된다.

특히 우리나라가 지난해 12월 1일 세계 최초로 5G 전파를 쏘면서 상용화해 5G가 이제 미래기술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기술이 됐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더 큰 관심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를 반영해 CES2019의 공식개막일 기조연설도 5G로 꾸며진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의 CEO인 한스 베스트베르그가 개막일인 현지시간 8일 첫 기조연설에 나서고 다음날인 9일에는 AT&T신 CEO 존 도노반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들은 5G가 인류미래생활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를 설명하고 5G 연결성이 가져오게 될 산업분야별 변화양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우리나라 이동통신사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CES에 참가해 부스를 마련한다.

SKT는 하이닉스,이노베이션 등과 함께 꾸리는 공동부스에서는 단일광자라이다(LiDAR), HD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인다.

또 SM엔터테인먼트 공동부스에서는 홀로박스(HoloBox)와 옥수수 소셜 가상현실(VR) 등 5G 실감 미디어의 미래상을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부스를 꾸미지는 않지만에서는 CEO인 하현회 부회장이 직접 전시장을 찾아 향후 10년간 유플러스의 성장동력이 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가 무엇이 될지를 찾아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과 협력 방안을 구상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미리 소개했다.

하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네이버, 구글 등 기업의 행사 부스를 방문해 5G 디바이스 출시 등 로드맵을 공유하고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혼다 등 자율주행 분야 기업을 방문해 자율주행과 연계한 이동통신사 사업모델을 구상하겠다는 계획이다.
5G와 함께 인공지능 AI는 이번 CES의 최대화두 가운데 하나다.

외신에 따르면 스니브 쾨니히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부사장은 "올해의 CES에서 AI는 상용화를 위한 대량생산의 중요한 지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기업들을 위한 머신러닝과 자동화 수준도 상당히 진화한 모습을 과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 CTO 즉 최고기술책임자인 박일평 사장은 공식개막일 하루전인 7일 오후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인공지능의 진화가 미래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주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지니 로메티 IBM CEO는 둘째날 기조연설을 통해 IBM의 AI 왓슨이 전세계 회사로부터 수집하는 빅데이터의 역할을 설명하고 AI가 어떻게 비즈니스와 사회를 혁신적으로 바꿀 것인지 제시할 예정이다.

'가전의 꽃'으로 불리우는 TV시장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독무대가 된다.

삼성전자의 QLED와 LG전자의 OLED가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8K 화질의 TV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90인치대 QLED 8K TV 제품을 최초 공개하고 LG전자는 88인치 8K 올레드 TV 상용화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과 LG는 또 이번 CES에서 차세대 TV 꼽히는 마이크로 LED TV와 롤러블 TV 분야의 신기술도 선보이게 된다.

소비자가전쇼이지만 이미 IT기술의 향연장이 된 CES에서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신기술을 대거 선보이고 미래형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 리더십을 다진다는 의지를 보인다.

현대모비스도 허공에 그린 운전자의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을 비롯해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가슐 둥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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