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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해수유통론 전면 부상 전망…2단계 새만금 수질 평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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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4조원 투입 불구 새만금 수질개선 사실상 불가능"
"해수유통이 실현 가능한 새만금 수질개선 방안" 주장

새만금 방수제와 새만금호 자료사진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에 대한 평가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만금호 해수유통이 공론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하는 새만금 2단계 수질 개선에 대한 평가가 올해부터 시작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올 상반기에 수질 모델을 만들고 평가 추진체계를 확정해 연말까지 장래 수질을 예측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새만금의 수질 목표 달성에 대한 평가와 함께 2020년 상반기에는 새만금호 수질에 대한 후속대책을 확정하게 된다.

새만금 수질은 그동안의 투자로 상류지역은 수질이 많이 개선됐지만 핵심인 새만금호는 여전히 미흡하고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환경단체 등은 새만금호의 수질 개선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사무처장은 "이미 4조 원 가까운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새만금 내측 수질은 5급수 수질로 개선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정현 사무처장은 "해수유통으로 수질 오염 부담을 줄이고 개발 가능한 곳을 활용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비점오염원 개선 등이 있지만 너무 광범위하고 효과는 의문이다.

결국 해수유통이 새만금호의 수질 대책의 실현 가능한 핵심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과거보다 해수유통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든 상황이다.

새만금에 대한 수질 평가가 본격화하면 해수유통론이 전면에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논의 과정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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