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광주시정 성과… 도시철도2호선 추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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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 통해 16년 논쟁에 마침표
광주형일자리사업 등 주요 현안은 차질
민간공원 특례사업 엉터리 평가로 잡음
일부 직원 비위 등 공직기강 해이도 도마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공론화를 통해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 16년간의 논쟁을 끝내는 성과를 냈지만 광주형일자리사업이 차질을 빚고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엉터리로 추진되는 등 행정 난맥상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했다. 광주CBS의 송년 기획보도 오늘은 첫 순서로, 광주시정을 결산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민선7기 광주시정 성과… 도시철도2호선 추진 결정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한 공론화과정을 거쳐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참여단 중 78%가 2호선 건설에 찬성한데 따른 것이다.

또 13년째 표류하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이 진행중이다.

하지만 광주시는 민선7기 역점 사업인 광주형일자리사업의 경우 현대차와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임금단체협약 5년 유예 조항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실패했다.

광주시는 현대차와 재협상을 벌일 계획이지만 협상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가 엉터리로 진행돼 재평가까지 이뤄졌지만 탈락 업체들이 반발하고 의혹은 오히려 증폭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수사의뢰를 통해 실체적 진실 규정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광주시를 압박하고 있어 이번 사태가 수사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여기다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은 유력 후보지 중 한 곳인 무안에서 군수와 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이밖에 광주시는 혁신도시 공동발전기금 문제를 놓고 상생을 약속한 전남도와 불화를 겪는가하면 차량 번호판을 위조한 감사 부서 직원이 사법처리돼 청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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