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4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2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내부를 태우고 16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건물 2층에 있던 여성 1명이 숨지고 4명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4명 가운데 3명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을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1층에서 난 것으로 보고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2층에는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일을 끝내고 모여서 숙식하는 공간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