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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기대수명 따져보니…男13.2세, 女12.5세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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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인당 GNI 146만 원 불과…남한과 소득격차 23배 달해

남북한 기대수명 추이

 

NOCUTBIZ
북한의 기대수명이 남한에 비해 남자는 13.2세, 여자는 12.5세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한의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도 남한에 비해 1/23 수준에 그쳤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를 보면 지난해 기준 북한 인구는 2501만명으로 남한 5145만명의 절반 수준으로, 남북한을 합친 총 인구는 7646만명에 달했다.

북한의 기대수명은 남자 66.3세, 여자 73.1세로 남한의 남자 79.5세, 여자 85.6세 대비 남자는 13.2세, 여자는 12.5세 낮았다.

경제 규모를 살펴보면 북한의 국내총생산(GDP, 명목)은 36조 3818억 원으로 남한 1569조 416억 원 대비 1/43의 수준이었다.

국내총생산 산업별 비중은 서비스업(31.7%), 농림어업(22.8%), 제조업(20.1%), 광업(11.7%) 순으로 높았다.

국내총생산(GDP) 추이

 

북한의 국민총소득(GNI, 명목)은 36조 6310억 원으로 남한 1730조 4614억 원 대비 1/47의 수준이었고,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6만 원으로 남한 3364만 원 대비 1/23에 그쳤다.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2016년에는 3.9%로 비교적 크게 올랐지만, 지난해는 다시 3.5% 감소했다. 이는 이는 1997년 -6.5%를 기록한 후 20년 만에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북한의 무역총액은 55억 5천만 달러로 2010년 41억 7400만달러를 기록한 이래 7년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이다.

특히 주요 수출과 수입 국가는 중국으로 그 비중은 각각 93.2%, 95.5%에 달했다. 수출 대상 2위 국가인 인도가 0.76%, 수입 대상 2위 국가인 러시아가 1.96%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무역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북한의 발전설비용량은 7721MW였고, 발전 전력량은 235억 kWh로 각각 남한에 비해 1/15, 1/24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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