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수혁신 추진성과 점검 …전시예산 4조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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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9일 국방부에서 서주석 차관이 주관하는 군수혁신위원회의를 열어 2018 군수혁신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2019년 군수혁신 추진방향을 토의했다.

군수혁신위원회는 국방부차관을 위원장으로 군과 민간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연2회 회의를 개최한다.

군수혁신이란 군수품의 품질개선은 물론 ‘획득부터 폐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에 존재하는 비효율성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실행하기 위한 노력을 뜻하는 것으로 국방부는
2014년 ‘조달’과 ‘수리부속운영’, ‘물류’ 등 3개 분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군수품 품질개선’, ‘정비지원’, ‘탄약지원’ 등 군수 전(全) 분야로 확대했다.

이같은 혁신 노력으로 수리부속 수요예측 정확도 향상(71%→79%), 예산효율화(연평균 700억 이상)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국방부는 자평했다.

올해의 경우 전투준비태세 강화 분야에서는 現 시점에 맞게 전시 기본품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설정하고, 물자‧유류‧건설자재‧장비 등 군수품의 비축목표(일수)를 다르게 설정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전시 기본품목 재선정으로 육군 M48A3전차와 해군 45구경 권총, 공군 7.62mm 소총(M14 소총) 등 5천여 품목이 감소해 총 4조원 정도 전시예산 절감이 예상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군수경영 효율화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군에 적용하고, 민간의 우수자원 및 선진기법 등을 적극 활용해 예산효율화 및 수요예측 정확도 향상, 물류지표 개선 등의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군수혁신위원회에서 군수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수 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 차관은 “우리 앞에 놓인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물결은 우리 군이 강한 군으로 거듭나는데 있어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군수 분야에 적용하는데 있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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