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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측 "사쿠라·나코 日 콘서트 참여…겸임활동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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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측이 일본 출신 멤버들의 AKB48 활동 겸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아이즈원 팬 연합은 아이즈원 멤버인 미야와키 사쿠라(사진 왼쪽)와 야부키 나코가 오는 15일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리는 'HKT48 콘서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성명서를 내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HKT48은 AKB48의 자매 그룹이자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의 원 소속 팀이다.

앞서 아이즈원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오프더레코드)는 지난 9월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 일본인 멤버 3명은 오는 2021년 4월까지 2년 6개월간 AKB48 그룹 활동을 중지하고 아이즈원 활동에만 전념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일본에서 열리는 원 소속팀의 콘서트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에 오프더레코드는 4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콘서트는 HKT48 탄생 8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행사"라며 "미야와키 사쿠라와 나부키 나코는 8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즈원 멤버로서 일부 무대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어 "이는 결코 HKT48 겸임 활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발표된 것처럼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3명은 전임 기간 동안 AKB그룹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일정은 이후에는 없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아이즈원을 향한 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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