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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성기업 간부 폭행사건 '대응 적절성'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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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대응, 매뉴얼 준수, 사후보고 등 확인할 방침

 

자동차 부품업체 유성기업 노조원들이 회사 간부를 집단폭행했다는 사건에서 경찰 책임론이 불거지자, 경찰이 자체 감찰에 나섰다.

경찰청은 이 사건의 경찰 현장조치와 관련해 제기되는 의혹들을 명백히 밝히고 제도개선을 위한 합동감사단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합동감사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운영되며 김호승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총경)을 단장으로 한다.

또 감사·생활안전·수사·경비·정보 등 당시 현장 대응과 관련한 부서에서 13명이 참여한다.

감사단은 당일 112신고 처리 등 현장 초동대응이 적절했는지, 집단 민원현장 대응매뉴얼에 따른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지방경찰청과 본청 보고 및 사후조치 과정이 적절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식 퇴거요청이 있었는지 등 경찰 대응뿐 아니라 폭행사건 전반이 감찰 대상"이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 과연 경찰의 대처가 적정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충남 아산시 유성기업 아산공장 관리동에서 일부 조합원이 회사 김모 상무를 집단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무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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