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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운수협동조합 영업중단… 환적화물 운송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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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자성대부두(자료사진)

 

부산항에서 환적화물을 전담 운송하던 부산항운수협동조합이 다음달 1일부터 영업을 중단하기로 해 환적화물 운송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부산항운수협동조합은 28일 부산항만공사에 오는 30일을 기해 업무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통보하고 철수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항만공사에 보낸 공문에서 항만공사의 책임회피와 약속불이행 등으로 더 이상 서비스를 할수 없다고 밝혔다.

조합측은 "항만공사가 처음 약속과는 달리 지원을 회피해 지난 7월 조합 출범이후 누적적자가 3억원에 이르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조합이 영업을 중단할 경우,하루 1,000개에서 1,500개 정도의 환적화물의 운송이 불가능 할 것으로 보여 상당한 파장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합에는 현재 7개 운송사가 참여하고 있는데,이들 대부분이 환적화물 운송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되면 북항과 신항 등을 오가는 환적화물의 이동이 불가능해 컨테이너선 운행 역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운수협동조합과 운송사 등을 상대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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