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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수상택시가 하루 이용객이 백여명에 불과해 사실상 휴업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14일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수상택시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31명이었고 관광객이 84명이었다"고 밝혔다.
수상택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 말 현재까지 총 3만 4163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외국인 승객이 14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권 의원은 "시민들이 출퇴근 시에 자주 이용하려면 요금을 현행 5000원에서 3000원으로 낮추고 연력 교통수단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