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는 2017년 2월에 판매가 시작된 글리바르프 확장형 테이블 화이트 반투명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영수증 소지 유무에 관계없이 이케아 매장에서 환불 또는 유사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이케아 관계자는 밝혔다.
리콜 결정이 내려진 이유는 글리바르프(GLIVARP)확장형 테이블의 확장상판이 레일에서 분리돼 떨어진다는 소비자 신고가 다수 접수된데 따른 것이다. 이케아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계 매장에 리콜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케아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은 상판을 빼서 확장할 수 있는 개념의 제품인데 하자제품은 상판이 테이블에서 완전히 분리돼 떨어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소비자가 다칠 우려가 있다고 한다. 결함을 지닌 제품이 다수 출시돼 현재 전세계적으로 48건의 하지민원이 접수된 상태다.
신디 앤더슨 이케아 주방.다이닝 담당 매니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위험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리콜을 실시할 이유는 충분하다” 며 “고객의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적 조치로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http://IKEA.kr) 또는 고객지원센터(1670-453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