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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법인 창업 35.6% 급증…일자리 1만3천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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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741개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5.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2018년 10월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자리 1만3362개의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창업 법인을 산업별로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 122.2%, 관광․MICE 102.4%, 비즈니스서비스업 74.7%, 콘텐츠 68.9%, IT융합 62.6%, 도소매업 34.2%,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30.9% 등 대부분의 산업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숙박 및 음식점업 중에서도 분식‧김밥 전문점과 한식 음식점업 등 음식점업의 창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MICE 산업에서는 국내 여행사업과 전시 및 행사 대행업이 크게 증가하했다. 반면 금융업(-8.0%)은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북권과 도심권의 법인 창업이 50%가 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서북권은 숙박 및 음식점업, 관광․MICE 등을 중심으로 55.6% 증가했고, 도심권은 비즈니스서비스업, 콘텐츠 산업 등의 창업이 54.1% 증가했다.

이달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총 1만 336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7%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서울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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