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격 하락에 10월 생산자물가지수, 11개월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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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작황호조에 따른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1개월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내놓은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41(2010=100)로 9월에 비해 0.4%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0.1%) 이후 11개월만이다

7,8월에는 농산물가격이 이상기온으로 급등하면서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지만, 이번에는 작황호조로 큰폭 하락하면서 생산자물가 전체를 끌어내렸다.

농산물은 9월에 비해 무가 53.4%, 배추가 49.8%, 시금치와 상추가 70.4%와 70.5%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12.3% 내렸다.

축산물도 돼지고기값이 사육두수 증가로 22.6% 내리는 등 10.6%하락했고 수산물은 2%내렸다.

공산품은 화학제품은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으로 0.6%내린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은 2.0%오르면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전력·가스·수도도 전월대비 보합수준을 유지했고 서비스요금도 10월 행락철 수요 등으로 운수요금이 올랐으나 주가하락으로 위탁매매수수료가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보합수준을 보였다.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로는 2.2%올라 2016년 11월부터 24개월째 상승했다.

수입물가까지 반영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2.65로 0.3%올랐다,
원재료와 중간재는 각각 2.9%, 0.3% 올랐지만 최종재는 0.6%하락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반영한 총산출물 물가지수는 101.74로 0.1%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수출이 2.2%올랐으나 국내출하가 9.7% 내렸고 공산품은 수출이 0.6%올랐고 국내출하는 보합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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