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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시티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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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조5178억 투입해 1천개 스타트업 육성,1만8천여개 일자리 창출
부산 전역 무료 와이파이 설치

부산시가 지난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8 스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이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9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 스마트시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4대 전략 16개 핵심과제로 마련된 '부산 스마트시티 비전과 전략'은 도시화의 가속화에 따른 다양한 도시문제의 효율적인 해결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이다.

오 시장은 앞으로 5년간 1조 5178억원을 투입해 1000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1만8천여개의 혁신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3조원 규모의 산업생산 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국내 최초로 지정된 국가시범도시 에코델타시티를 로봇, 스마트에너지, AI 등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미래 신기술이 집적‧구현되도록 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센텀2지구는 4차산업혁명의 선도지구,북항·영도지구는 해양 스마트시티, 문현지구는 동북아 금융중심지 등 지구별 혁신도시 클러스터를 차별화된 스마트시티의 지역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주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 교통, 환경, 복지, 관광 등 7개의 핵심서비스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확산하고, 부산 전역에 프리 와이파이 존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와 정보 개방을 통한 도시의 혁신기반 조성과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과감한 규제혁파로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하고 SW아카데미 설립 등 스마트시티를 선도할 인력양성, 스타트업 창업공간인 스마트시티 혁신센터 조성, 개방형 빅데이터 구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이날 오전 '부산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오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부산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업(ICT, 해양 등), 학계(ICT, 법률, 환경과학, 사회 등), 공공기관·단체(경제, 해양, 금융, 벤처 등), 연구기관(ICT, 해양 등) 등 분야별 혁신적인 민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민간의 다양한 의견수렴, 정책과제 발굴, 신성장 산업 육성 및 지역산업 고도화 추진정책의 조정 및 지원 등 부산의 미래산업 육성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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