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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이 걸친 '톱스타 유백이'라는 맞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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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배우 김지석이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에서 맞춤옷을 입은 듯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사고를 치고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김지석)이 강순(전소민)을 만나 벌어지는 로맨스다.

이 드라마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유백으로 분한 김지석은 첫회 초반 블랙 턱시도를 입고 고급 스포츠카를 거칠게 몰면서 등장했다.

음주단속 경찰을 보고도 무시한 채 지나친 유백은 아무렇지 않게 시상식에 참석, 파격적인 노셔츠 차림으로 레드카펫 위에 섰다.

그는 뒤쫓아온 경찰에게 "5분만 기다려달라"며 "별들의 잔치에 가장 빛나는 별이 빠지면 되겠습니까? 나, 톱스타 유백입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시상식에서 건방진 소감을 전한 뒤 경찰서에서도 시종일관 당당한 자세로 일관하는 등 자아도취의 전형을 보여줬다.

극중 유백은 연이은 논란을 일으킨 탓에 여즉도로 보내졌다. 그곳에서 오강순을 만나 함께 마을을 도는데, 자신이 살아 온 도시와 180도 다른 섬 환경에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tvN '톱스타 유백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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