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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400만 관객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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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8일 만에 누적관객수 400만명 돌파
올해 개봉 한국 코미디 영화 가운데 유일

 

장기 흥행 중인 영화 '완벽한 타인'이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완벽한 타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402만 442명을 기록했다.

'완벽한 타인'은 올해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4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배급사 측은 "'완벽한 타인'은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수능이 끝난 뒤 입소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예매율 역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문자 등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탓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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