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모 대학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 수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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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 자세한 내용 확인해 줄 수 없어"

(사진=자료사진)

 

충북지역의 한 대학교 교수들이 수천만 원의 국가보조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이 수사에 나섰다.

이 사건을 내사해 온 충북지방경찰청은 16일 도내 모 대학 평생교육원 교수 3명과 수강생 6명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생교육원에 재학생들을 등록시켜 출석 기록을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국고보조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그동안 타낸 보조금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나선 경찰은 일부 혐의점이 확인 됨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조만간 교수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에서 최근 정식 수사로 전환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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