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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쿠페···"고성능 스포츠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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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장장 25개월간 개발해 온 정통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를 내놓으며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1,825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제네시스 쿠페''는 현대차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통 스포츠카를 만든다는 목표로 개발돼 왔다. 제네시스 쿠페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적용한 국내 최초 후륜구동 스포츠 쿠페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쿠페에 대해 "차량 본연의 철학인 주행 성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스포츠카"라고 소개했다. 우선 ZF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303마력, 최대토크 36.8㎏.m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6.5초 밖에 되지 않는다.(308GT 모델 기준)

과거 스쿠프가 직렬 4기통의 1.5ℓ 터보엔진으로 제로백 9.1초를 기록하며 국산차 최초로 10초의 벽을 허물었던 것에 비하면 의미 있는 진보다. 또 페라리 등 슈퍼카에 적용되는 이탈리아 브레이크시스템 메이커 브렘보사의 캘리퍼와 디스크, 브리지스톤의 포텐자(Potenza) 타이어를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이와함께 18인치, 19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하는 한편, 국내승용차 최초로 전후 타이어 폭을 이원화하고 커브길에서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차동제한장치(LSD, Limited Slip Differential)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서스펜션에 있어서도 국내 최초로 모노튜브 쇽업소버를 적용해 탁월한 험로 주파 성능으로 선회 안정성을 구현하며 스포티한 핸들링 성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최상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 트림에 네 바퀴를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전자제어 시스템인 차체자세제어장치(VDC, Vegicle Dynamic Control)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제네시스 쿠페는 숏오버항과 롱휠베이스의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에, 하향화된 후드 라인과 노치백 스타일로 매끈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에도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스포츠 버켓시트를 적용하고, 후드 높이와 운전자의 힙포인트를 낮게 설계해 저운전 중심자세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쿠페의 주 타식층을 타인과의 차별화로 정체성을 찾으려는 X-제너레이션(Generation)과 기존 스포츠 쿠페 수요층뿐만 아니라 중저가의 수입세단 및 고성능 차량에 대한 요구를 가진 전문직 종사자들로 잡았다. 판매 목표는 올해 2500대,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되는 내년년에는 내수 5000대와 수출 35,000대로 제시했다.

현대차 최재국 사장은 10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제네시스 쿠페 언론발표회에서 "제네시스 쿠페를 내년 3월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현대차가 해외시장에 제네시스 쿠페를 내 놓음으로써 현대차의 위상을 높이고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쿠페의 사양은 V6 3.8 람다(λ) RS 엔진이 탑제된 380GT 모델과 2.0 쎄타(θ) TCI엔진이 탑제된 200 터보 2가지이며, 세라믹 화이트, 블루 다이아몬드, 라임 그린, 수퍼 레드 등 9가지 색상으로 13일부터 출시된다.

가격은 200 터보는 2,320만원~2,942만원이며, 380 GT 모델은 3,042만원~3,39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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