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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22년까지 5개 자사고·외고 폐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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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2022년까지 250곳으로 확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최소 5곳을 일반고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재선 임기 청사진을 담은 백서를 7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외고 폐지'에 대해 2019년 1개교, 2020년 2개교, 2021년 1개교, 2022년 1개교 등 내년부터 4년간 총 5개교를 일반고로 바꾸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국제중학교 2곳의 일반학교 전환도 추진한다.

서울 내 모든 자사고·외고·국제중이 내년과 후년 재지정을 위한 운영성과평가를 받는다. 교육청은 이전보다 평가를 엄격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혁신학교는 2022년까지 전체학교의 20% 수준인 250곳으로 늘린다

교육청은 '서울형 혁신학교'를 현재 189개교(초 137개교·중 38개교·고 14개교)에서 2022년 250개교로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 비리 무관용' 원칙도 재확인했다. 특히 사학법인이 교육청의 교사 징계요구를 무시하는 행태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감사관실에 '비리사학 전담관리팀'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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