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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복구완료… "정상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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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중국 산사태로 파손됐던 중국 쪽 가스전 복구 완료

 

중국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파손됐던 포스코대우의 미얀마 가스전이 모두 복구됐다. 일시적으로 줄었던 가스 공급도 조만간 정상화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는 6일, 미얀마 가스전 내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 소유의 사고 가스관이 모두 복구됐다며 가스 판매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급 차질을 빚었던 일부 중국향(向) 공급 물량도 이날부터 점진적으로 늘어 곧 정상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해 6월, 중국 귀주 지방의 산사태로 중국 측 소유의 가스관이 파손돼 가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번에 복구가 완료되면서 겨울철 가스 물량도 조속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다 보다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이해 중국 측에서 기존 가스관 외에도 사고 지역을 우회하는 신규 가스관을 건설 중이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은 20년간 가스를 생산,판매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한시적인 판매량 하락이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향후 신규 우회 라인을 확보해 사업 안정성이 한층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과 신흥국 통화 위기 등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과 일시적인 미얀마 가스전 판매 하락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실적 호조세로 3분기 매출 6조 5,318억 원을 기록,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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