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삼바' 회계부정 '마라톤' 재심, 증선위14일 다시 논의하기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31일 증선위 마라톤 회의, 금감원과 삼바측 주장 밤 11시까지 들어
-14일 정례 회의에서 심의 속개

31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사진=금융위)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의 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재심이 31일 열렸으나 금융감독원 보고와 회사측 주장을 들은 뒤 결론을 내리지 않은 채 종료됐다.

증선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삼바의 회계부정 여부를 다루는 안건 심사에 들어가 금감원의 보고를 들은 뒤 오후엔 삼바측과 회계법인의 주장을 들었다.

금감원측은 삼바가 지난 2015년 지배력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 지분을 공정가치(평가 당시 시장가격을 적용한 가치)로 평가한 것은 '고의적 회계분식'이라는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바측은 2015년 당시 에피스를 함께 설립한 미국 바이오젠이 에피스 지분을 절반 가까이 취득할 수 있는 콜옵션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통보해 온 데 따라 지배력 변화가 예상돼 회계처리 방식을 바꿨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증선위는 이어 금감원과 삼바, 회계법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회계부정 혐의와 관련한 쟁점들에 대해 양측이 각자의 입장을 설명하고 상대를 논박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심제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오후 11시쯤 마무리됐으며 증선위는 다음달 14일 열릴 정례 회의에서 이 안건을 다시 다루기로 했다.

증선위는 앞서 금감원이 특별감리를 거쳐 삼바가 회계부정을 한 것으로 보고 제재를 하도록 조치안을 처음 보고했을 때도 두 달가량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 심의한 뒤 공시 위반 부분만 제재를 결정하고 회계 부정 혐의에 대해선 재감리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재감리 결과를 토대로 열리는 이번 재심도 14일 정례회의에서 마무리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