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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부상 '아웃'…UFC 정찬성, 로드리게스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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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는 태권도 기반 장신 스트라이커, 전략 수정 불가피

정찬성. 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대회를 보름 앞두고 정찬성(31, 랭킹 10위)의 상대가 프랭키 에드가(37, 미국)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25, 멕시코)로 변경됐다.

ESPN은 27일 "11월 1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정찬성과 맞붙기로 한 에드가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로드리게스가 대체 선수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에드가(랭킹 3위)는 훈련 중 왼쪽 이두박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수술은 필요없고 2019년 초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대체 선수인 로드리게스(랭킹 15위)는 태권도 기반 장신 스트라이커다.

지난해 1월 BJ 펜에 2라운드 TKO승하며 주가를 높였지만, 같은 해 5월 에드가에 2라운드 TKO패하며 주춤한 상태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덴버는 평균고도 1600m에 위치한 도시다. 고산지대 적응을 위해 지난 19일 일찌감치 출국한 정찬성은 인근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에 한창이다.

상대가 그래플링이 주특기인 에드가에서 킥이 주무기인 로드리게스로 바뀌면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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