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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내달 21일 총파업… "적폐청산 위해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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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삶과 한국 사회 바꾸는 변화, 지체되거나 퇴행해"

 

민주노총이 오는 11월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적폐청산과 노조할 권리, 사회 대개혁을 위해 예정대로 다음달 21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촛불이 요구했던 노동자의 삶과 한국 사회를 바꾸는 변화는 지체되거나 퇴행했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율은 미미하고, 특수고용노동자 등의 노조할 권리 등도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친재벌·친기업 정책으로 퇴행한 틈을 타 수구보수 세력도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등 친자본 관료들이 이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며 "투쟁을 통해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지역별 총파업투쟁 결의대회와 30일 연금개혁 사회안전망쟁취 결의대회에 이어, 다음달 9일 공무원노조의 대규모 연가투쟁과 10일 건설산업연맹·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력투쟁으로 힘을 모아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것이 민주노총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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