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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전 세계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G20회의(G8 선진국+신흥 12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폴슨 재무 장관은 이날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 7개국 중앙은행이 공조해 금리인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한 환영입장을 표시하며 추가적인 국제 공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G-20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폴슨 장관은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의 경색이 심각하다"고 전제하고 "각국 정부는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장에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데 집단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며 신용시장 회복을 위한 각국 정부의 추가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또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각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금리조정때 특정 국가가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다른 국가들에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폴슨 장관은 미국 정부의 7천억달러 구제금융법안이 의회를 통과했지만 많은 금융회사들이 파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구제금융법안은 모든 금융기관들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폴슨 장관은 "금융기관 부실자산을 실제 매입하는 데는 앞으로도 몇 주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시장의 인내심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