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4개사, 올해 8개월간 1천900개 점포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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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인건비 부담 등의 영향으로 올해 폐업한 편의점이 1천9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은 12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4개사의 올해 폐업점포 수가 8월 말 기준 1천900개로 작년 한 해 1천367개를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CU는 올해 개업 점포가 849개인 반면 폐업점포가 1천4개로 폐업률이 작년 7.4%에서 올해 118.3%까지 높아졌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폐업률은 각각 63.9%, 67.1%로 나타났고 GS25는 43.6%였다.

편의점 4개사의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은 2016년 5천320만원에서 올해 5천140만원으로 3.3% 감소했다.

정유섭 의원은 "정부는 골목상권 바로미터인 편의점업계의 위기를 인식하고 비용부담 원인인 최저임금 인상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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