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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전석매진" 아이유, '음원파워'이어 '티켓파워'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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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음원파워'에 이어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12일 소속사 카카오M에 따르면 서울, 부산, 광주에서 총 4회 열리는 아이유의 데뷔 1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이 지금'의 국내 공연 티켓이 모두 팔렸다.

가장 치열한 티켓예매가 예고됐던 서울 공연은 지난 1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 개시 단 1분 만에 양일 준비된 좌석 모두가 순식간에 매진됐다.

소속사는 "온라인 예매처인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 아이유의 공연 예매는 동시접속자만 약 5만 명을 기록, 예매개시 직후 1분도 되지 않아 전 좌석이 동이 났다"고 전했다.

'이 지금'은 10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11월 10일 광주, 17~18일 서울로 이어진다. 해외 일정은 12월 8일 홍콩, 15일 싱가포르, 16일 방콕, 24~25일 타이베이 등지에서 열린다.

아이유는 이번 투어의 서울 공연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 첫 입성한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여자 솔로 가수는 패티김, BMK, 인순이에 이어 아이유가 네 번째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0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신곡 '삐삐'를 발표해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삐삐'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24시간 누적 음원 이용자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이 곡은 공개 23시간이 흐른 뒤인 11일 오후 5시 이용자수 142만 명을 넘겼다.

이로써 아이유는 2015년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으로 발표돼 오랜 시간 24시간 누적 음원 이용자수 1위 자리를 지킨 박명수와의 듀엣곡 '레옹'(140만 명)을 넘어 또 한 번 해당 부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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