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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주춤할때 달리자' 갤노트9 '클라우드 실버' 신규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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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NOCUTBIZ
지난달 21일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XS가 높은 가격으로 시장진입이 주춤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면서 가속페달을 밟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클라우드 실버(Cloud Silver) 신규 색상을 5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9' 클라우드 실버는 부드럽게 빛나는 도회적 감성의 실버 색상으로 후면을 채우고, 역동적인 블루 색상의 베젤이 어우러진 새로운 컨셉의 색상으로 일상의 활력과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독창적으로 표현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갤럭시 노트9' 클라우드 실버는 128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09만 4천 5백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클라우드 실버 출시에 따라 '갤럭시 노트9'은 512GB 모델인 오션 블루와 라벤더 퍼플 모델과 128GB모델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클라우드 실버 모델까지 총 6가지 모델, 5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10월 31일까지 '갤럭시 노트9'을 신규 개통하고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정품 웨어러블 및 모바일 액세서리 5만 원 할인 쿠폰과 게임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이렇게 갤럭시 노트9의 신규색상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XS가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주춤한 가운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XS는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6.5인치 OLED 모델의 경우 국내 판매가가 2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애플이 신모델의 사양 업그레이드 수준에 비해 판매가를 워낙 높게 책정해 소비자 선호도가 기존 모델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고가격 정책에 아이폰 XS가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겠다는게 삼성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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