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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월간가격' 보면…싼 제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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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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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9월부터 제품 할인정보를 듬뿍 담은 월간가격을 발행해 소비자의 알뜰쇼핑을 돕고 있다.

월간가격은 주 단위로 운영되던 기존 전단을 월 단위 발행으로 바꾼 것으로 전단처럼 상품,가격 등 단편적인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냈다. 매월 30만부를 발행해 전국의 이마트 매장내부에 비치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눈여겨 볼말한 내용은 '가격의 끝 시즌2', '이마트 e카드할인' 코너에 실린 쇼핑정보다.

이마트가 2016년부터 기저귀, 분유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더 넓힌 것이 '가격의 끝'이다.

기존 1년이나 반기 단위로 최저가 상품을 운영하다 보니 소비자 선택폭이 좁아지는 단점이 생겨 월간 단위로 확대운영해 더 큰 혜택을 돌려주겠다는 취지다. 이마트와 가격비교대상이 되는 타 유통업체 숫자도 8개에서 10개로 늘렸다.

최저가로 팔리는 첫 상품은 테크 분말 세탁세제, 진라면 큰컵 용기, 베지밀 B 등 10가지가 선정됐다.

이마트 월간 가격의 끝 10월 품목. 9월 4주차, 단위가격 환산 기준 (표=이마트 제공)

 

이마트e카드할인의 경우 매주 한 가지 상품을 선정해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할인쿠폰 역시 매주 5천원씩 총 2만5원원 어치가 제공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으로 상품과 가격만이 나열된 전단광고의 경우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낮아지고 있어 '읽고 싶은 광고 매개체'를 구상하게 됐다"며 "소비자 혜택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월간가격을 통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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