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단양, 마리나항만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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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 제공)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수상레저 관광산업 육성의 호기를 맞게 됐다.

충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내수면 수상레저 기반시설 마리나항만 사업 대상지로 충주댐 연계지역인 제천 청풍랜드과 단양 수중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리나항만은 스포츠나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항구로 계류시설뿐 아니라 주차장과 호텔, 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넒은 의미의 항만을 의미한다.

두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사업 지원의 근거 마련을 위한 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된다.

해수부는 앞서 친수공간 활성화를 위한 입지조건 검토용역을 진행하며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마리나항만 입지 예정지를 신청받아 모두 64곳 가운데 두 지역을 포함한 12곳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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