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도와 각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하고, 병원과 약국 이용 안내, 응급환자 후송 조치 등을 확인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 등은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당직의료기관 1천768곳과 휴일 지킴이약국 1천422곳을 지정해 순번제로 운영하도록 했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284곳에서도 자체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닥터헬기 긴급 출동체계를 점검, 명절 연휴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이나 휴일지킴이약국 정보,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요령은 응급의료 포털인 '이-젠(E-Gen)'과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