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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완치돼 격리 해제…일반병원실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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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환자 A씨(61)가 완치돼 격리가 해제됐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A씨에 대한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 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이날 오후 격리가 해제됐으며 서울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서 같은 병원 일반병실로 옮겼다.

A씨는 일반병실에서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재 격리돼 있는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메르스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3일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면 잠복기 14일이 경과하는 22일 오전 0시를 기해 격리가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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