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소속사 카카오M은 "아이유가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국내 및 아시아 국가 7개 도시에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10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11월 10일 광주, 17~18일 서울로 이어진다. 해외 일정은 12월 8일 홍콩, 15일 싱가포르, 16일 방콕, 24~25일 타이베이 등지에서 열린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아이유가 서울 콘서트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 첫 입성한다는 점이다.
소속사는 "아이유는 패티김, BMK, 인순이에 이어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역대 네 번째 여자 솔로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의미를 짚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서울 광진구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아이유 플러스'(IU+)를 성료했으며, 임성필, 이경미, 김종관, 전고운 등 4명의 영화감독이 제작에 나서는 단편영화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