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펀치(Punch)가 매서운 '음원 파워'를 과시 중이다.
지난 12일 신곡 '헤어지는 중'을 발표한 펀치는 6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지켰다.
'헤어지는 중'은 18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몽키3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은 선미 '사이렌'(Siren),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 등 인기곡들을 모두 제치고 얻어낸 결과이자 펀치가 방송 활동 없이 오직 음악으로만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울러 '헤어지는 중'은 엠넷, 지니, 올레뮤직 2위, 벅스 5위, 소리바다 9위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펀치는 앞서 발표한 밤 3부작 '밤이 되니까', '오늘밤도', '이 밤의 끝'에 이어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을 담은 '헤어지는 중'으로 다시 한 번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신흥 '음원 강자'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펀치는 그간 '태양의 후예(에브리타임·Everytime)', '도깨비(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해 매력적인 목소리를 알렸고, 더원, 김보경, 윤미래, 엑소 첸, 찬열, 로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호흡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신곡 '헤어지는 중'은 여전히 사랑하지만 이미 끝난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노래를 통해 연인을 지우는 상황을 그린 곡이다.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슴 저린 이별 이야기가 펀치 특유의 감성으로 섬세하게 표현돼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한편, 펀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