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오는 21일 2차 무역협상…농축산물·자동차 부문 이견 좁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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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21일 제 2차 각료급 무역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미일 양국정부는 지난달 9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참석한 가운데 협상을 벌였지만 자동차와 농축산물 분야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미국은 당시 자동차와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일본이 난색을 표하면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따라 양국은 오는 21일 2차 협상을 통해 다시 접점을 모색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일본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을 일본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일본에 쇠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강하게 압박한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풀이했다.

양국이 이번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뉴욕 유엔 총회에 맞춰 이달 하순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간 정상회담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양국은 이와함께 제 2차 무역협상 이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참가하는 미일경제대화 개최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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