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쿠팡, 건영화물이 택배운송사업자로 인정돼 택배사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운송사업자로 인정받기를 희망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현지 조사를 실시한 끝에 해당 업체 명단을 오는 7일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국토부로부터 택배 운송사업자로 인정받은 업체는 지난해 공고된 기존 15개 업체 중에서 드림택배㈜를 제외한 14개 업체와 신규 업체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건영화물㈜ 2개 등 총 16개 업체다.
기존 14개 업체는 CJ대한통운㈜, 경동물류㈜, ㈜고려택배, 대신정기화물자동차㈜, ㈜동진특송, 로젠㈜, 롯데글로벌로지스㈜, 성화기업택배㈜, 용마로지스㈜, ㈜일양로지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한국택배업협동조합, ㈜한진, 합동물류㈜다.
국토부는 매년 택배 운송사업자에 대한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심사 계획을 공지한 이후 신청 업체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요건을 충족한 택배 운송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드림택배㈜의 경우 지난달부터 영업이 중단돼 택배 운송사업자에서 제외됐으며, 향후 다른 업체의 인수 등을 통해 영업이 재개될 경우 별도로 공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