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가 개막한 4일 출전 선수들과 대한당구연맹, LG U+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당구연맹)
당구 3쿠션 세계 최대 규모 상금이 걸린 대회가 막을 올렸다. 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막식으로 4일 열전에 돌입했다. 우승 상금 8000만 원 등 총 상금 2억4000만 원이 걸린 대회다.
세계 3쿠션 최고수들이 총출동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캐롬당구연맹(UMB) 랭킹 4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이자 세계 1위 프레데릭 코드롱(벨기에)은 물론 '당구 황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이 쟁패한다.
국내 선수들도 안방 대회 자존심을 지킬 태세다. 세계 3위 '당구 천재'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과 2015년 초대 우승자인 국내 랭킹 1위 강동궁(동양기계), '당구 신동'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올해 아시아선수권 우승자 조재호(서울시청) 등이 나선다.
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6일까지 조별리그 예선을 치른다. 최종일인 7일 8강전(오전 11시)과 4강전(오후 3시)에 이어 결승이 오후 7시30분 열린다.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입장이다.
이번 대회는 24시간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에서 볼 수 있으며, SBS SPORTS에서 공동 중계한다. U+비디오포털, 코줌, 카카오TV, 네이버TV 등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