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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아르헨티나,곡물에 수출세 부과·부처 절반 축소…초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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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아르헨티나가 곡물 등 수출품에 대해 세금을 인상하고 19개 행정부처 가운데 절반 가량을 폐지하고 긴축재정예산안을 마련하는 등 자구안을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TV성명을 통해 페소화가 역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지는 등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크리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 수십년동안 재정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산을 균형있게 조정함으로써 재정의 지속성을 보여줘 시장의 신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두호브네 재무장관은 이번 긴축정책 실시로 내년에 재정균형을 도모하고 오는 2020년에 재정흑자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정부는 재정균형을 위한 세수확대 방안으로 대두와 밀,옥수수 등 주요 수출품에 대해 세금을 올리기로 했다.

마크리 대통령은 취임직후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옥수수와 식육 등에 대한 수출세를 철폐했고 대두의 경우 수출세를 단계적으로 내렸다.

마크리 대통령은 곡물 등에 대한 수출세 인상에 대해 “대단히 나쁜 세금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러분의 공헌이 필요하다”며 농산물 수출업자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가뭄 등의 영향으로 옥수수와 콩 등의 수확이 줄어들어 내년 세수가 약4328억페소(GDP대비 2.8%)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크리 대통령은 이와함께 행정부처 수를 현재의 절반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앞서 언론들은 과학기술과 문화,에너지,농업 등을 포함한 10-12개 부처를 폐지하는 등 정부기능을 제한하고 지출을 삭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마크리 대통령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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