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잘못 인정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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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배우 김부선이 SNS, 방송 인터뷰 등으로 자기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고 나섰다.

김부선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김영환 전 장관께서 솔직하게 사과하셨네요. 사과 쿨하게 받아들입니다. 잘못된 거 인정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라고 적었다.

김부선은 최근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전 의원은 내게 사실 관계도 묻지 않고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폭탄을 던진 후 사과문자와 전화를 며칠간 거부하자, 부인을 집으로 보내 7시간을 만나려고 압박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 전 의원은 SNS를 통해 "김부선씨가 화내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특히 따님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 일로 김부선씨도 이재명 지사와의 악연과 진실을 국민들 앞에 밝히고 새로운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부선은 이날 채널A '뉴스 TOP 10'에 출연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거듭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방송에서 김부선은 "이재명에게 한마디 하게 해달라"며 "이재명씨, 많이 늦었다. 그러나 이제라도 부끄러운 것을 알고 사과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하는 사람이 정치가가 되면 고통은 고스란히 우리, 우리 아이들의 몫이다. 나 하나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을 직접 고소해서 세상 밖으로 끌어낼 것"이라며 "이재명은 나와 내 딸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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