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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창업·벤처 예산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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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재래시장 지원 45% 증가
창업·벤처 육성 예산 39% 증가

 

내년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이 올해보다 45% 늘어나고 창업·벤처 육성을 위한 예산은 39%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10조2천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보다 14.9% 증가한 것으로 중소기업청 시절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먼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예산은 7519억원으로 2327억원(44.8%) 증액됐다.

소상공인 1천명에게 50만원씩 모두 50억원을 지원하는 안심 창업 사업을 추진하고 폐업 등 재기지원을 위해 희망리턴패키지(327억원)와 재창업패키지(75억원) 사업 등 402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해 500개사에 1500만원씩 75억원을 투입해 홈쇼핑 입점을 지원하고 소공인 특화지원(369억원)도 나선다.

또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50억원을 들여 평균 0.3%대의 수수료를 적용받는 (가칭)소상공인 전용 페이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내년 창업·벤처와 기술·인프라 지원에는 각각 8855억원과 1조3620억원이 배정됐다.

창업·벤처 지원 규모는 올해보다 2482억원(38.9%), 기술·인프라 지원액은 1676억원(14.0%) 각각 늘어났다.

조봉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이번 예산은 손쉬운 기술창업, 혁신을 통한 성장촉진,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부담 경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유사 사업을 통폐합해 사업 수를 27개에서 20개로 줄이는 등 사업구조를 단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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