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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터무니 없어"…총괄공사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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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에 14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
정부, "부당하고 터무니 없어" 즉각 철회 요구

독도 (사진=자료사진)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외교부는 28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8월 28일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올해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백서에서 일본 정부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독도)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면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현하며 영유권 주장을 14년째 반복했다.

외교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외교부는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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