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서 부하직원 추행 혐의' 전주시청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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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사진=자료사진)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주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전주시 소속 5급 공무원 A씨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과 전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년간 사무실에서 부하직원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시청 관계자는 "지난 14일 A씨를 직위해제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며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씨 등 관련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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